본문 바로가기

야구

인포스포츠, 2023년 7월 30일 기아 vs 롯데 KBO 국내 프로야구 크보 경기분석

[ 인포스포츠 2023년 7월 30일 기아 vs 롯데 KBO 국내 프로야구 (크보) 경기분석 ]

 

* 아래 팩트체크에 경기 분석 결과가 나와있습니다.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2023년 7월 30일 기아 vs 롯데 KBO

 

기아

선발투수는 토마스 파노니는 직전 NC와의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7K 1BB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소속 좌완 투수입니다. 피칭 스타일은 패스트볼이고 평군 구속은 142km/h로 빠르지는 않지만, 제구가 좋고 커터와 커브를 잘 던지는 유형의 투수입니다. 인버티드-W 투구폼을 가지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적지는 않습니다.

 

한편 마이너 시절부터 피홈런이 많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KBO에서의 적응기를 거친 이후 제구와 변화구의 위력이 나날히 좋아지며 탈피에 성공합니다. 이후 반년간의 짧은 미국 생활동안 스위퍼를 장착하면서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남겼고, 잠깐이지만 빅리그에도 콜업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는 사실상 투피치 유형의 투수였는데 위력적인 무기가 하나 더 생긴 셈이죠.

 

지난 구내 복귀전에서 투구수 제한이 있긴 했지만 버텨내는 피칭을 펼쳤었는데 이날도 포심과 커터, 커브의 힘을 앞세워 7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버텨내는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였습니다. KBO 복귀 이후 흐름이 나쁘지 않은만큼 오늘도 저실점 피칭을 기대해볼만 하겠습니다.

 


롯데

선발투수 한현희는 지난 6월 중순부터 불펜으로 등판했었고 오늘 다시 선발로 등판하게 되었습니다.

롯데자이언츠 소속 우완 사이드암 투수입니다. 사이드암 투수로서, 사이드암 치고는 빠른 구속의 속구를 뿌립니다. 위닝샷은 슬라이더로서 그 구종가치가 KBO 리그 내 최상급을 달리며 우타자를 거의 학살하는 수준의 완성도를 보입니다, 2018 시즌부터는 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쓰리 피치에 스플리터를 추가로 던집니다. 문제는 좌타자죠 사이드암으로서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좌타자 바깥 공의 완성도는 속구-슬라이더의 완성도에 비해 무척 떨어집니다.

 

부족한 서드피치는 선발전환해 어느정도 성공을 거둔 18시즌 꾸준히 로테션을 소화했음에도 4선발 이상은 못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한현희가 선발이면 상대 구단은 극단적이라 할 만큼 좌타일색으로 타선을 꾸리고 한현희는 꾸준히 얻어맞고 있습니다.. 또 나이트 코치가 지적했듯이 야구에만 집중하지 않고 게을러서 13~14시즌 사이에는 단 1년새 급격하게 살이 쪄서 시즌 중 체력 및 구위의 저하가 찾아온 모습을 보였습니다.

 


팩트체크 & 분석 결과

 

 

최근 롯데 불펜진이 나름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김진욱, 심재민이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고 노장 김상수도 투구수가 적긴 하지만 어쨌든 2연투를 펼친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 해본다면 오늘 기아와의 불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지도 모릅니다. 또한 이번 시리즈 기아타선의 득점 생산능력이 나쁘다는 점도 더해볼게요.

 

인포스포츠(InForSports)는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